[더뉴스] 러시아 내 '징집' 항의 계속...점령지 합병 투표 '압도적' 가결 / YTN

2022-09-28 567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일리야 벨랴코프 수원대 외국어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가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동하자 징집을 피해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항의 시위는 물론, 점령지 주민투표까지 마감된 상황에서 우크라인 동원 등은 어떻게 전개될지 러시아 출신 방송인인 일리야 벨랴코프 수원대 외국어학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러시아에서 태어나시고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한국으로 귀화하신 거죠?

[일리야 벨랴코프]
맞습니다.


러시아가 상황이 아주 복잡한 것 같습니다. 일단 징집령이 내려졌고 젊은이들이 해외로 탈출하고 있다는데 혹시 관련해서 현지에 연락해 보셨습니까?

[일리야 벨랴코프]
연락은 안 해 봤지만 SNS를 통해서 아는 사람이 한국에 살고 있는 친구인데 남동생이 러시아에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루트를 통해서 소식을 많이 받고 있기는 한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 대피하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러시아 핀란드, 러시아 크루즈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고요.

또 비행기들이 공항에서 거의 징집령이 내리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징집 대상일 것 같은 그런 남성들은 아예 해외로 안 보내는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현지에서 그런 소식이 들립니다.


지금 가족분들은 러시아에 계시잖아요. 가족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일리야 벨랴코프]
부모님들은 아제르바이잔에 계시고요. 부모님들은 징집이 없어서 크게 정치에 대한 관심도 없고 저밖에 다른 자식이 없어서 딱히 그런 건 특별한 얘기를 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지금 실제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당시에 러시아 주민들이 생각하는 생각, 러시아 국민들이 품고 있는 생각과 징집령이 내려진 후에 생각이 바뀌었다면서요.

[일리야 벨랴코프]
많이 바뀌었습니다. 2월 24일에 처음에 이 전쟁이 터졌을 때 프로파간다 방송에서 항상 푸틴 대통령이 말을 했을 때도 그렇고 또 방송에서 비춰주는 것이 전쟁이 아니라 특수작전이다.

그래서 아주 일부의 인력으로 아주 특별한 작전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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